'너클볼 아티스트' 웨이크필드 은퇴 결정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2.18 07: 15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지난 19시즌동안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지켜왔던 '너클볼 마술사' 팀 웨이크필드(46)가 18일(한국시간)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의 통산 기록은 200승 180패 방어율 4.41.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만 17시즌동안 활동한 웨이크필드는 2012년 시즌에도 현역에 남기를 원했으나 소속팀인 레드삭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면서 은퇴를 결정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8년 아마추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루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되었던 웨이크필드는 프로 데뷔 후 얼마 되지 않아 너클볼 투수로 전향하며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특히 웨이크필드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 시즌 30게임 이상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르며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웨이크필드는 통산 3006이닝을 던져 200승 180패 평균자책점 4.41, 2156탈삼진을 남기고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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