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타2' 박기영 "어려운 곡 스트레스 많았다" 눈물 이유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18 08: 19

가수 박기영이 tvN '오페라스타 2' 경연 후 보인 눈물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박기영은 1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주에 이어 '오페라스타' 2차 경연도 끝났습니다. '우나 보체 뽀꼬파'가 끝나니 십일자 폭풍 눈물이..정말 어려운 곡이라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니었는데 일단 끝나니 해방! 오늘은 푹자고...내일부터 3차 곡을 향해 고고씽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기영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생방송 된 케이블 채널 '오페라스타 2012'(이하 오스타2) 무대에 올라 '방금 들린 그대 음성'를 열창했다. 이곡은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의 아리아로, 박기여은 컨디셔 난조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고음을 소화해냈다.

박기영은 무대 전 인터뷰에서 "성대 안 좋아서 병원 갔는데, 성대가 붓지 않아 막 울었다. 감기 때문에 염증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결과 박기영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생방송에서도 합격자로 호명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탈락자는 더원으로 정해졌다.
박기영은 무대 후 트위터에 "오늘 우리 가수들 정말 멋지지 않았나요? 발성은 점점더 성악에 가까워지고 노래, 의상, 표정, 연기. 점점더 곡에 딱딱 맞게 맞춰 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행복했답니다. 원이오빠 목 컨디션 최악의 상황에 그래고 멋진모습 보여주었어. 멋졌어 오빠"라며 탈락한 더원에 대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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