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대학시절 인기는 전인화가 더 많았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8 09: 24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가 배우 전인화가 대학시절 자신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브런치쇼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 출연, 대학 동기이자 청춘 스타계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배우 전인화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작년 한 토크쇼에서 전인화가 "대학시절 자신이 김희애보다 인기가 더 많았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알 듯 말 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 박경림이 그 말이 사실인지 묻자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전인화 씨가 남자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다"고 답했다.
예상외의 반응에 김빠진 분위기가 조성될 찰나, 김희애는 한 번 더 분위기를 뒤집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금은 똑같이 단아한 매력을 풍기는 두 사람이 대학 시절엔 180도 다른 분위기와 매력의 소유자였다는 것.
이밖에도 김희애는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두 아들 때문에 '욱'하는 성격이 올라와 소리를 지른 적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는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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