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가 올해 첫 경기에서 한신에 완패했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4회초까지 뛰며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오릭스는 1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열린 한신과 연습경기에서 181로 패배, 한신 1.5군을 상대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릭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한신의 우완투수 아키야마를 맞아 풀카운트 끝에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지 않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4회초 무사 1, 2루에서 신인 우완투수 이토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고 이번에도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중견수플라이에 그쳤다.

한신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