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바람기 또 꿈틀 "장가 너무 일찍 갔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18 17: 31

이휘재의 바람 본능(?)이 또 다시 고개를 들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토요일-가족의 탄생'에서는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 등 3MC들이 합동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의 미션은 '축구'를 응용한 총 3단계의 미션.
미션 도전을 위해 그라운드에 모인 3MC. 늘 칙칙한(?) 남자들끼리 뭉쳐있던 그림에 발랄한 치어리더들이 나타났다. 이휘재 김병만 노우진 등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치어리더들의 등장을 반기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휘재는 "추운 날씨에 여기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치어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 했다. 이에 노우진이 치어리더들에게 마음에 드는 MC를 선택해 그 뒤에 서보자고 제안했고 3MC들은 각자 내심 자신이 가장 인기 있기를 바라며 눈을 감고 섰다.
결과는 이휘재 승. 총 4명의 치어리더들 중 2명이 이휘재에게 호감을 나타낸 것. 김병만과 노우진에게는 각각 1명씩이 호감을 표했다.
결과를 확인한 이휘재는 주먹을 불끈 쥐고 탄성을 질렀다. 이어 "내가 장가를 너무 일찍 갔다"며 땅을 치고 후회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 카메라를 응시하며 "여보, 보고 있나?"라고 외치며 아내를 향해 자신의 인기를 과시하는 등 왕년의 '이바람' 이미지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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