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송선미, 연우진과의 교제 반대에 끝내 '눈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18 20: 54

[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송선미가 연이은 연우진과의 교제 반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교제를 허락해달라는 태필(연우진 분)과 여울(송선미 분)이 양측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태필과 여울은 교제를 허락해달라며 태필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교제에 복자(김자옥 분)는 말 없이 방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창식(백일섭 분) 역시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여울은 "어른들 놀랄 것 알면서도 말씀드린건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허락해주시면 예쁘게 교제하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태필 역시 "정말 사랑한다"면서 "여울 씨 어른들도 허락을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울 측의 허락은 사실이 아니었다. 창식과 만난 현재(김용건 분)는 허락한 것은 그 당시 기분에 의해서 한 것이라며 사실은 반대를 한다고 말한 것.  
이에 창식은 태필을 만나 "네가 여울 씨를 감당하기에 너무 어리다. 헤어져라"고 말하며 설득했고 남여경(박준금 분) 역시 여울을 만나 "당시 승낙했을 때에는 건강검진 재검 판정을 받아 불안한 마음에 그런 것이다. 헤어져라"고 말했다.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힌 여울은 끝내 눈물을 보였고 태필 역시 기 죽은 모습으로 걸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trio88@osen.co.kr
'오작교 형제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