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빈, 이제는 '매니 볼'인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2.02.19 07: 12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빌리 빈 단장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매니 라미레스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지난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방송인 ESPN이 보도했다.
2011년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시작했던 라미레스는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서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다.
라미레스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간단한 것은 아니다. 일단 라미레스는 첫 50경기를 뛸 수 없는 상황이며 6월 초에나 경기에 나 설수 있다.

19시즌 통산 타율 3할1푼2리, 홈런 555개를 기록한 라미레스가 오클랜드에 입단하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에 가까운 48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는 것으로 ESPN은 전망하였다.
그동안 타 팀들이 외면한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해온 빌리 빈 단장이 과연 이번에도 라미레스를 영입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라미레스에게 ML 최저 연봉만 보장해야 하는 조건이라면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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