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31점' 신세계, 우리은행 잡고 '4강 희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19 06: 57

신세계가 우리은행을 물리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남겨두게 됐다.
신세계는 지난 18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우리은행과 홈 경기서 75-65로 승리했다. 13승 22패를 기록한 신세계는 4위 삼성생명과 승차를 5경기로 좁혔다.
하지만 신세계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기고, 삼성생명이나 3위 KB스타즈(18승 6패)가 남은 경기서 모두 패배해야만 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6경기를 남겨 놓고 5위 신세계와 승차가 6.5경기로 벌어져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4시즌 연속 최하위다.
신세계는 1쿼터부터 24-14로 크게 앞서가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신세계는 3쿼터까지 쿼터당 득점에서 우리은행을 이기며 점수차를 꾸준히 벌려나갔다. 비록 4쿼터서 16-21로 우리은행에 밀리는 모습이 보였지만 3쿼터까지 벌려 놓은 점수차로 손쉽게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이날 김지윤은 31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의 선봉에 섰고, 김정은과 강지숙도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자신의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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