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댄싱퀸', 300-350만 돌파..韓영화 '살아있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19 12: 26

최민식, 하정우 주연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와 황정민, 엄정화가 주연으로 열연한 '댄싱퀸'이 각각 300만, 350만 고지를 돌파하며 2월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8일 하룻동안 '범죄와의 전쟁'은 전국 21만 4197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19만 96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일 개봉한 '범죄와의 전쟁'은 개봉 17일만에 300만 돌파를 이뤄내게 됐다.

그런가하면 지난 1월 18일 개봉한 '댄싱퀸'은 강한 뒷심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7만 592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48만 8059명을 나타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장식했다. 이로써 개봉 한 달여만인 19일 35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범죄와의 전쟁'과 '댄싱퀸'은 모두 연기파 배우의 '살아있는'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정치 소재와 영화적 재미를 동시에 살려내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편 1위는 송강호, 이나영 주연 '하울링'(전국 22만 2212명, 누적 44만 1441명)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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