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시선 확! '당고머리' 집에서 연출하는 방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2.19 08: 13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헤어스타일은 무엇일까.
90년대까지만 해도 남자들의 로망이었던 긴생머리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 더이상 긴생머리는 청순이 아닌 청승이라는 수식어를 낳고, 되레 목덜미가 드러나는 '짧은 머리' 또는 일명 '당고머리'라 불리는 '업 두 스타일링'이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대다수의 남자는 시각적으로 반응하는 탓에 어깨와 쇄골, 목덜미가 드러나는 업 두 스타일링에서 여성의 섹시함을 느낀다고 한다.

업 두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목덜미가 보이도록 머리카락을 높게 올려 묶어 말꼬리 모양과 같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후, 묶은 모발을 두 갈래로 나누어 정수리 쪽으로 쓸어 모아 한 방향으로 돌돌 동그랗게 돌려 말아 묶어주면 된다.
보다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위해서는 잔머리가 조금 있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서는 머리를 묶을 때, 빗을 사용하기 보다는 손으로 자연스럽게 잔머리가 흘러내리도록 묶어 연출해 주면 좋다.
마지막으로 옆머리와 정수리 부분 머리를 손가락으로 조금씩 빼가면서 볼륨감을 살려준 후 볼륨 스프레이를 활용하여 깔끔하게 정돈하면 된다.
준오헤어 희린 스타일리스트는 “업 두 스타일링을 좀더 우아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흘러내린 머리카락에 오일 세럼이나 헤어 로션을 가볍게 발라 윤기를 더해 주는 것이 좋다”며 "미세한 골드 펄이 들어간 모발 세럼을 이용할 경우 보다 우아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insun@osen.co.kr
준오헤어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