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K팝스타' 전성시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9 08: 29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K팝스타'가 생방송 진출 10인을 뽑는 '배틀 오디션'에 돌입, 이에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현재 'K팝스타'에서 펼쳐지고 있는 '배틀 오디션'은 SM-YG-JYP에서 트레이닝 받은 참가자들이 국내 최대 기획사들의 자존심을 건 3인 1조의 1:1:1 경쟁으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쟁 시스템과 수준 높은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 

'K팝스타'의 높은 인기도를 피부로 느끼게 하고 있는 'K팝스타' 이색 열풍 유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절대 강자는 없다! 최종 우승자는 누구? '가상 투표' 열풍
 
'K팝스타'에서는 유독 많은 실력파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 우열을 가르기 힘든 이들의 뛰어난 실력과 예기치 못한 강력한 반전 무대들이 펼쳐지며 절대 강자 없는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아직 생방송 무대에 돌입하기까지 2회분의 방송이 남아있지만,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최종 우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뜨거운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SNS(twitter.com/sbskpopstar)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는 3일 만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에서도 'K팝스타' 우승자를 점쳐보는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 각종 개인 블로그나 온라인 카페에서도 과연 어떤 참가자가 우승 영예를 안을 것인가에 대한 추측이 번지고 있다. 아직 생방송 진출 'TOP10'도 뽑히지 않은 상태에서 우승자 맞추기 열풍이 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 'K팝스타' 참가자가 부른 팝송 원곡의 재조명! 음원 차트 석권 돌풍!
'K팝스타'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던 팝송의 원곡들이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를 석권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한차례 인기바람이 지나갔던 팝송 음원들이 'K팝스타' 참가자들의 무대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셈. 이하이-캐시영이 불렀던 픽시 로트의 'MAMA DO', 박지민이 불러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됐던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최고의 팀 호흡을 보였던 수펄스가 불렀던 'FAME'의 원곡 등 'K팝스타'에 나왔던 다양한 팝송이 재조명되고 있다.
◆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누리는 'K팝스타' 참가자들!
지난주 'K팝스타' 참가자 중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각광받고 있는 이하이의 졸업사진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몰이를 했다. 뽀얀 아기 피부와 중학생다운 풋풋함이 엿보이는 이하이의 졸업사진은 이하이가 'K팝스타' 무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반전 카리스마와 대비돼 소녀다운 매력을 어필, 눈길을 끌었던 것. 연예인 졸업사진도 충격적인 과거 사진도 아닌, 이제 막 중학교를 졸업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의 졸업사진에 이토록 뜨거운 열기가 쏠리는 것은 가히 이색적인 열풍이라고 할 수 있다.
이하이 외에도 'K팝스타' 참가자들의 미니홈피 방문자 수가 폭주하는가 하면, 트위터 팔로워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있는 상황. 'K팝스타' 참가자들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 스타들도 'K팝스타 폐인' 선언!
유명인들의 줄 이은 'K팝스타 폐인 선언'도 'K팝스타' 열풍에 힘을 싣고 있다. 이들은 각종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K팝스타'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끊임없이 보내고 있다. 특히 YG소속가수인 빅뱅의 지드래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K팝스타' 참가자 이승훈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19일 방송될 'K팝스타' 12회에서는 생방송 전 마지막 라운드인 '배틀 오디션'이 계속된다. '배틀 오디션'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인 이하이와 박지민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초특급 맞대결을 펼칠 예정. 오후 6시 30분 방송.
pontan@osen.co.kr
초록뱀 미디얼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