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해리 레드냅 토튼햄 감독이 '벨기에의 신성' 에덴 아자르(21, 릴 OSC) 영입에 대해 관심이 있음을 인정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는 레드냅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영입대상 중 하나로 아자르를 점찍었다고 보도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벨기에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아자르는 그동안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아스날, 첼시 등의 클럽이 아자르를 영입 대상으로 물망에 올리고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아자르는 "잉글랜드로 가게 된다면 아마 토튼햄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잉글랜드 진출을 노리고 있는 아자르는 "토튼햄은 잉글랜드의 명문 클럽이자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고 토튼햄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이에 대해 레드냅 감독은 "아자르 영입에 대해 우리는 이미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서)우리가 반드시 포함해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레드냅 감독은 "우리는 몇 주 전부터 아자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며, 아마 그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로간의 러브콜이 맞물린 가운데 과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튼햄이 아자르를 영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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