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男 배드민턴, 세계단체선수권 티켓에 ‘성큼’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19 09: 34

2012세계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아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5~8위 리그전서 태국을 꺾고 2승째를 기록, 본선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성한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 마카오의 마카오포럼에서 열린 대회 5~8위 리그 2차전에서 태국을 4-1로 가볍게 물리쳤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 이현일(요넥스)이 타농삭 사엔솜분숙에 2-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손완호(김천시청)와 홍지훈(국군체육부대)이 나란히 단식 게임을 따내며 승리를 굳혀 나갔다.

비록 고성현(김천시청)-유연성(수원시청) 조가 보딘 이사라-마니퐁 종짓에 1-2로 패했지만, 새롭게 호흡을 맞춘 이용대(삼성전기)-홍지훈 조가 마지막 복식에서 승리하며 4-1의 완승을 만들어냈다. 
세계단체선수권대회 개최국인 중국이 4강에 진출하며 차순위인 5위에 1장의 티켓이 자동 배정된 가운데, 한국은 마지막 인도전에서 승리할 경우 2012세계단체선수권대회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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