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세계랭킹 15위, 삼성생명)과 김경아(세계랭킹 18위, 대한항공)가 2012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쿠웨이트오픈 남녀 단식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승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미즈타니 준(세계랭킹 9위)에게 1-4(11-5 9-11 8-11 9-11 6-11)로 패배했다. 유승민은 첫 세트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는 듯 했지만 이어진 네 세트를 모두 내줘 패배했다.
김경아도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아는 펑야란(세계랭킹 20위, 중국)에게 3-4(9-11 6-11 11-5 11-9 11-13 18-16 6-11)로 아쉽게 패배했다.

남자 복식의 이정우(국군체육부대)-김동현(두호고) 조는 남자 복식 결승에서 가오닝-리후(이상 싱가포르) 조에게 0-4(11-13 10-12 12-14 7-11)로 완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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