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日 실전경기 첫 안타 작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2.19 15: 19

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실전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오릭스와 요코하마의 연습경기에서 4회 요코하마 투수 지오에게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8일 한신 전에 이어 이번에도 팀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했고 어제까지 총 네 번째 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다카사키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 1사 2루에서 지오의 가운데 몰린 직구를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를 때렸다. 첫 타점까지 기록할 수 있는 타구였지만 2루 주자 후카에의 판단이 늦어 타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후카에는 3루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안타 후 대주자 가와바타로 교체되어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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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완(오키나와)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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