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형돈이 식신 본능을 발휘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김용만과 한 팀을 이룬 정형돈은 지정된 장소에 관객을 동원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홍보지 선정을 위한 게임에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두 사람은 경기도 일산 MBC에서 본격적인 관객 동원 활동에 들어갔다. B.A.P의 방용국은 관공서, 조PD는 대학교, 지상렬은 일산 호수공원, 박규리, 지나, 김건모는 쇼핑거리에서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정형돈은 홍보보다 음식 섭취에 열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커피숍에 들러 생크림이 올려진 고칼로리 허니브레드로 입맛을 돋운 후 매점으로 돌진, 라면, 과자, 우유 등을 골랐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김용만은 "홍보라도 좀 하고 먹어. 먹깨비야?"라며 "어떻게 20m 걸어와서 또 먹니"라고 핀잔을 주었다.
한편 '룰루랄라'에 출연한 조PD를 돕기 위해 아이돌그룹 블락비가, 방용국을 위해 B.A.P가 깜짝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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