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개그우먼 이수근에게 '볼뽀뽀' 생일선물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전북 정읍에서 마지막 추억 여행 1탄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녹화였던 촬영 당일(10일)은 공교롭게도 이수근의 생일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이수근에게 "받고싶은 선물 없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수근은 "4명이니까 합쳐서 사줬으면 좋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하지만 엄태웅이 갑작스레 "난 너한테 줄거있어"라며 옆에 있는 이수근에게 '쪽' 소리가 나게 기습 뽀뽀를 감행 했다.
특별한 생일선물에 당황한 이수근은 "잠깐만 세수 좀 하고올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은 물론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 등 전 멤버가 엄태웅의 돌발 행동에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주어진 시간 내에 세 가지 미션을 해결하고 베이스캠프로 귀환하는 추억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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