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김나윤 생방行..이승주 '탈락'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19 18: 51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이하 K팝스타)'의 김나윤이 손미진과 이승주를 꺾고 생방송 무대에 올랐다.
19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는 SM-YG-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참가자들이 1:1:1 대결을 펼치게 되는 '배틀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3조 첫 번째 무대를 꾸민 JYP 손미진은 스티브 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Part time lover)'를 선곡해 깊은 음색과 리듬과 그루브를 타며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심사위원 보아는 "고음에서 소리가 많이 좁아진 것 같다", 양현석은 "발성은 박지민보다 낫다. 하지만 리듬감은 박지민보다 많이 떨어진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SM 이승주는 카리나의 '슬로우모 션(Slow Motion)'를 잔잔한 보이스로 소화했다. 그러나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박진영은 "너무 떨었다. 불안해서 듣기가 어려웠다", 보아는 "긴장 많이 했냐? 아쉽지만 수고 많았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주자 YG의 김나윤은 레이 찰스의 '힛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자신감 넘치는 고음으로 시작해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를 접한 박진영은 "무슨 일이 있었나? 돌아왔다. 정말 잘했다", 보아는 "트레이닝을 잘 받은 것 같다", 양현석은 "나는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호평을 보냈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김나윤을 1위로 꼽아 생방송 진출자로 선정했고, 손미진을 2위, 이승주를 3위로 선택했다. 손미진은 재대결의 기회를 얻었고, 이승주는 최종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백지웅과 백아연이 가장 먼저 생방송 무대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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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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