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지난 310일 간의 여정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그간 전파를 탔던 가수들의 공연 중 열광무대 베스트, 긴장무대 베스트, 편곡무대 베스트 등을 선정해 공개했다.
먼저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던 무대 베스트3. 1위는 록밴드 YB가 "그동안 아끼고 아꼈다 이제야 들려드리는 곡"이라고 설명한 '해야'가 차지했다. 2위는 박명수의 피처링이 빛난 인순이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 가수 바비킴은 '사랑 사랑 사랑'으로 3위에 올랐다.
가수들이 보인 극도의 긴장감이 극적 감동으로 이어졌던 무대 베스트3, 1위는 임재범의 '여러분'에 돌아갔다. 2위는 윤민수가 부른 '어머님께', 3위는 "죽는 심정으로 부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던 박완규 '고해'에 돌아갔다.
원곡 못지 않은 편곡으로 감동을 안겼던 노래 베스트에서 1위는 이소라가 편곡한 가수 보아의 곡 '넘버원(NO.1)'이 올랐다. 2위는 정엽 '잊을게', 3위는 조관우가 부른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 가요계의 전설 조용필, 산울림 스페셜과 호주공연 스페셜, 듀엣 스페셜 등 특집 무대를 정리해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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