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발목 부상에도 단독 콘서트 무대 소화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0 08: 28

카라의 니콜이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단독콘서트 무대에 올랐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지난 1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니콜은 19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에 발목 반 깁스를 풀고 테이핑을 한 후 무대에 올라 공연을 소화해냈다.
지난 18일 ‘카라시아’ 첫 회 공연의 솔로 무대 도중 리프트로 퇴장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심하게 접질려 19일 공연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통증을 참고 공연에 참가한 것.

소속사는 "니콜이 첫날 공연을 마친 후 대기실로 한의사를 불러 침을 맞고 응급 조치를 취해야 했다. 결국 반 깁스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의료진으로부터 공연 불가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MC를 맡은 SBS ‘인기가요’에서도 깁스를 한 채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니콜이 첫 단독 콘서트를 빠질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공연을 포기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공연을 거의 변동 없이 소화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라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카라시아' 콘서트를 열고 총 2만 여명의 팬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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