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여진구가 패션지 '엘르걸' 3월호를 통해 색다른 매력의 화보를 선보였다.
연우와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이훤이 아닌 장난기 어린 소년의 매력을 화보 안에 담아낸 것.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잘 소화한 그는 촬영 내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깊은 눈빛과 목소리로 촬영장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고.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열여섯 소년 여진구의 일상들을 엿볼 수 있었다. 학교 안에서는 ‘장난꾸러기’라 밝힌 그는 “책상을 교실 반대로 뒤집어놓는 장난을 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주변 친구들이 자신을 “‘배우’가 아닌 그냥 독특한 일을 하는 옆집 친구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편한 친구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학생들 사이에 유행 중인 모 브랜드 패딩에 대한 질문에는 “난 워낙 현장에서 봐오던 점퍼라 멋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다.
배우 여진구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3월 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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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