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AC 밀란이 리그에서 선두 자리로 뛰어 올랐다.
AC 밀란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밤 체세나와 경기서 2-1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승점 50점을 선점하면서 한 경기 덜 치른 유벤투스(49점)를 2위로 밀어내고 1위가 됐다.
AC 밀란은 전반 29분 설리 문타리의 골과 2분 후 터진 어비 엠마누엘손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10분 호비뉴가 세 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체세나는 후반 20분 다니엘 푸딜이 추격 골을 넣었지만 더이상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AC 밀란은 16일 아스날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리그서도 선두로 올라감에 따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AC 밀란은 유벤투스와 코파이탈리아 4강 1차전서 2-1로 패한 터라 올 시즌 막판까지 두 팀의 경쟁은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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