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도전 중인 허공이 쌍둥이 동생 허각의 응원 글을 보고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허공은 20일 제작진을 통해 "방송에서 내가 ‘허각 보고 있나! 기다려라! 간다’고 했는데, 허각이 트위터에 ‘봤다. 보고 있다. 오거라’라고 글을 남겼다. 허각의 트위터 글을 보고 눈물이 났었다. 허각이 노래 선곡부터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줬다. 바빠서 자주 못 만나니 자주 전화해서는 선곡한 노래를 본인이 직접 불러봐 주면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상외로 여자 친구가 화제가 돼서 많이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현재 쇼핑몰 피팅 모델로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성은과 강미진을 라이벌로 꼽으며 "정말 잘한다. 그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일 방송된 두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열창해 합격, 백지영 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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