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지와 키스신, 닥쳐올 재앙 걱정된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0 10: 05

배우 이제훈이 수지(미쓰에이) 키스신을 찍은 소감을 털어놨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와 호흡을 맞추며, 키스신도 연기한 이제훈의 심경이 공개됐다.
이제훈은 "수지와 키스신 후 닥쳐오게 될 재앙이 솔직히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 처신도 잘 하고 잘 피해다녀야 겠다"고 덧붙이기도.

반면에 수지는 "정말 떨렸다. 이 떨림이 관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건축학개론'은 건축가 승민(엄태웅 분)의 사무실에 15년 전 첫사랑인 서연(한가인 분)이 찾아와 집 건축의뢰를 맡기면서 새롭게 감정을 쌓아가는 내용의 ‘건축학개론’은 엄태웅과 한가인과 함께 20대의 승민과 서연 역에 이제훈과 수지가 캐스팅되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오는 3월 개봉을 목표로 막바지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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