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특별주례 "신부는 고수 베드신 이해해줘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0 11: 17

중견배우 이순재가 고수의 결혼식 주례를 맡은 가운데, 그가 전한 특별 주례사가 공개됐다.
2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이순재는 고수 결혼식 주례 당시 신부에게 특별히 당부한 말을 전했다.
이순재는 가까이에서 지켜본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 "두 사람이 아주 잘 맞더라. 색시도 예쁘고 고수가 점잖고 착실하다. 잘 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떤 주례사를 했냐는 질문에는 "신부에게 고수가 베드신 촬영하게 되면 이해를 하라고 했다. 배우끼리는 이해가 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지 않느냐"라고 대답했다. 신부가 신랑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하기 바 란다는 의미있는 당부였던 것.
앞서 고수는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살 연하 미술학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