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김희애가 자신을 피부라이벌로 생각하고 있었다는 망언을 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MC 박경림은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 김희애에게 "나를 피부 라이벌로 생각했다"며 기뻐했다.
이날 박경림은 김희애에게 "피부가 정말 좋다. 그래서 녹화 전에 기초화장만 4시간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애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는 걸 다 떠나서 내가 더 어린데 피부가 피교될까봐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희애는 "많이 노력하고 있고 광고에서 예쁘게 찍어주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박경림에 대해 "예전에 방송에서 박경림이 화장 전후 모습을 비교한 걸 봤는데 게스트들이 지운 게 낫다고 하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경림은 "김희애가 보고 놀란 피부가 나다"며 "계속 십수년간 나를 피부 라이벌로 생각한거 아니냐"고 망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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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