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김장훈이 중국 공항에서 당당하게 노식(?)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왜 저는 외국 나오면 잘살다가 항상 공항 만 오면 노숙을 하게 되는 걸까요? 진짜 배고파 죽을 거 같아서 오늘은 노숙이 아니라 노식지로”라며 “남들은 공항패션이다 뭐다 하는데, 노숙 아니면 오징어집. 이제 노식”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아까 그 푸동공항이요. 중국 가니까 잘 생겨진 것 같지 않아요? (역시 겸손과는 거리가 먼)”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속 김장훈은 공항 내에 위치한 의자에 앉아 도시락 먹기에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올 블랙빨패션에 빨간색 양말을 신은 특이한 코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른 사진 속 김장훈은 도시락을 들고 카메라를 빤히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공항에서 남들 신경 안 쓰고 식사 하시는 김장훈 씨 최고”, “비행기 타면 또 식사 나올 텐데, 배가 많이 고프셨나 보다”, “왠지 친근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8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장녕구국제 체조중심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를 마치고 19일 귀국했다.
lucky@osen.co.kr
김장훈 미투데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