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2PM이 태국에서 첫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지난 16일 태국을 찾은 2PM은 18일 저녁 태국 최대의 실내 공연장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핸즈업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열고 2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9천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닉쿤은 태국 팬들을 위해 태국 가수 Bird의 노래를 깜짝 선사하며 태국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으며, 태국팬들은 지난 태국 홍수 피해 때의 2PM과 닉쿤의 기부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특별 영상을 제작, 2PM 멤버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JYP엔터테인먼트측은 “2PM의 태국인 멤버 닉쿤을 비롯해 2PM멤버들이 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그 동안 태국 콘서트를 고대해 왔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2PM팬 분들께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2PM은 17일 시암센터 광장에서 열린 하이터치회에서 3천 여명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또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태국 적십자사가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2PM에게 감사의 인사가 전달하기도 했다.
2PM은 3월까지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며, 중국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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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