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2' 프로듀서 "이병헌 비중 더 커졌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0 15: 37

영화 ‘지아이조’의 제작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Lorenzo di Bonaventura, 이하 로렌조)가 배우 이병헌에 대해 "이번 영화로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로렌조는 지난 16일 씨네마 블렌드 앳 뉴욕(cinema blend at New York Fair)와의 인터뷰에서 "스톰쉐도우는 '지아이조2'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로렌조는 이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이미 아시아 지역에서는 슈퍼스타다. 그의 영어가 완벽해짐과 동시의 스톰쉐도우의 비중은 현저히 늘어났으며 그는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스톰쉐도우와 스네이크 아이즈의 스토리 라인이 이번 영화에 가장 중요한 주목을 끄는 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지아이조2’는 지아이조의 이야기와 함께 스톰쉐도우, 즉 닌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두 개의 큰 줄기로 이어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렌조는 '매트릭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트랜스포머' 등 색다른 소재 발굴을 통한 과감한 기획력으로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온 프로듀서다.
지난해 영화 ‘트랜스포머2’, ‘장화신은 고양이’, ‘미션임파서블 2’ 등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미국 배급사 중에 가장 큰 수익을 달성한 파라마운트사는 올해 ‘지아이조2’를 가장 큰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전력을 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아이조2'는 북미 기준으로 오는 6월21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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