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오션' 주희중 "멘토 이범수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0 15: 40

SBS '기적의 오디션' 준우승자 주희중이 이범수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주희중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샐러리맨 초한지' 15회 방송분부터 모가비의 수행비서로 칠복으로 첫 등장한다.
주희중은 "그동안 연극, 뮤지컬, 그리고 다른 드라마에도 출연해왔지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기적의 오디션'이었고, 특히 멘토인 이범수 선배님을 만난 것"이라며 "평생 이범수 선배님을 선생님으로, 그리고 형님으로 모시며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범수 선배님은 '기적의 오디션'이 끝나고 난 뒤 저희 클래스의 친구들을 따로 만나 조언도 해주셨고, 특히 저를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인식 감독님께 직접 소개도 시켜주시는 인간적인 면모도 있었다"며 "그때 유 감독님이 좋은 역할이 생기면 꼭 연락주시겠다고 했다는데 이번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범수 선배님 덕분에 출연한 터라 처음에는 같은 편에서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공교롭게도 모가비의 비서가 되면서 유방과는 대치되는 전혀 반대상황이 됐다"며 웃어보였다.
특히 주희중은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 초반 여치역 정려원의 남자친구로 등장한 엠블랙이 이준과의 인연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사실 이준과는 2008년 같이 연기를 준비하면서 많이 친했는데, 무용학과 출신인 이준이 아이돌 그룹으로 먼저 데뷔했다"며 "그러다 비록 시기는 다르지만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는 게 신기하다"고 털어놓은 것.
 
마지막으로 "이번 모가비의 수행비서를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저만의 색깔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이범수 선배님께서 조언해주신 대로 비록 작은 역할이라도 그 안에서 생동감 있는 연기를 보여 드릴 수 있는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pontan@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