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솔’, 소시오패스와의 두뇌싸움 긴장감 ↑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0 15: 54

‘소녀탐정 박해솔’이 소시오패스 소재로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 2 ‘소녀탐정 박해솔’ 2회는 방화사건을 둘러싸고 사람의 감정을 색깔로 읽어내는 천재 소녀 탐정 박해솔(남지현 분)과 천재 소년 소시오패스의 두뇌싸움이 그려졌다.
소시오패스(sociopath)는 타인의 아픔이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다. 죄책감과 양심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방화범과 이를 추적하는 박해솔의 팽팽한 신경전이 긴장감을 높였다.

‘소녀탐정 박해솔’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박해솔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이 얽히면서 매회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스토리가 기대 이상이다”, “4부작 말고 미니시리즈 편성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방송 시간대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소녀탐정 박해솔’은 박해솔이 아버지 죽음과 관련해서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나이의 행방을 찾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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