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무열, "부끄러울 일 없도록 하겠다"..팬카페에 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0 17: 32

배우 김무열이 윤승아와의 열애가 알려진 후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심경을 밝혔다.
김무열은 지난 19일 자신의 팬카페 '행운의 별을 지닌 배우, 김무열'에 '밤새 정말 많은 일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무열은 "어제 늦은 밤 연락을 받고는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돼 버렸다. 저를 응원해주고 궁금해 하는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라며 "이번 일로 혹시나 그 친구가 피해를 입지 않을까 많이 걱정이 된다"라고 윤승아에 대한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에서 일이 이렇게 돼 생각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부끄러워할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앞으로 부끄러울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이런 일을 겪다보니 많이 조심스러워지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용기 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해본다"라고 현재 윤승아와 연인 사이임을 고백했다.
앞서 19일 SNS를 통해 김무열의 깜짝 '취중고백'이 알려지며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시작한 단계임을 인정했다.
한편 뮤지컬 스타인 김무열은 지난 해 영화 '최종병기 활'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오는 5월 개봉하는 영화 '은교'에서 박해일, 김고은과 호흡을 맞춘다. 윤승아는 현재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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