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내 사생활 탓에 딸 왕따 당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1 07: 54

배우 김부선이 자신 때문에 딸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강심장' 사전녹화에 참석한 김부선은 "나의 사생활 문제들로 딸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동안 나는 잔인하고 못된 엄마였다. 앞으로는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챙겨줄게"라며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촬영장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녹화 말미에는 김부선의 딸이 깜짝 등장했다. 딸은 이날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라는 MC 이승기의 질문에 "그동안 어머니가 고생이 많았다. 앞으로는 연기자로서 재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답해 모녀의 진한 정을 과시했다.
한편 '장미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강심장'에는 김부선을 비롯해 윤종신, 서지혜, 신다은, 김주희, 김다현, 김경민 등이 출연해 입담 대결을 펼쳤다. 21일 방송.
pontan@osen.co.kr
'강심장'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