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빛과 그림자'가 홀로 시청률이 하락하며 SBS '샐러리맨 초한지'의 맹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빛과 그림자' 20일 방송이 17.6%를 기록, 지난 14일 기록한 19%보다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반해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6.9%를 기록, 지난 20일 방송에서 기록한 16%보다 소폭 상승했다, KBS '드림하이2' 역시 8.1%로, 지난 20일 방송에서 보였던 7.9%보다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샐러리맨 초한지'는 김범수, 정려원, 정겨운 등 출연진들의 코믹 연기가 매회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10% 초반에 머물던 시청률도 매회 꾸준히 상승, 결국 이날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판도를 흔들고 있다.
끈질긴 상승세로 '빛과 그림자'를 턱 밑까지 추격한 '초한지'가 월화극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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