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김구라 "5인 체제 '라스', 지금이 위기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2.21 08: 46

김구라가 5인 체제로 들어선 지금이 '라디오 스타'의 위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독음 품은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김구라, 윤종신, 규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라스'의 위기가 언제였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처음에 위기라고 생각했던 것은 신정환이 빠졌을 때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4인 체제였다가 신정환이 불미스런 일로 빠지자 갑자기 3인 체제가 됐다. 1~2주 정도 그렇게 방송했는데, 잘 갖춰준 록밴드에 악기가 하나 빠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사운드가 부족했다"고 첫번째 위기에 대해 밝혔다.
또한 김구라는 "유세윤이 가담해 5인 체제가 된 지금도 위기인 것 같다. 록밴드에 갑자기 키보드가 들어온 기분이다. 또 유세윤은 우리와 코드가 다르다. 개그를 짜고 혼자서 하는 예능에 강하다. 음악으로 치면 록밴드에 야니가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다"며 아직 5인 체제가 완전히 자리잡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과 김구라는 '라스'의 뒷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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