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육아고민남 정현호 군이 5연승으로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정현호 군은 급소를 다치고도 주짓수에 빠진 남편, 한달에 두 번도 연락이 힘든 김삿갓 남편, 두 번 만남에 뽀뽀를 한 성질 급한 남자친구, 2PM 우영에게 빠진 엄마 등을 제치고 5연승을 차지했다.
정현호 군은 그동안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5연승이 확정된 후 정 군은 “이젠 엄마가 동생들을 많이 돌봐주셔서 좀 편해져 감사하다”면서 “저의 고민을 고민이라고 생각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 군은 5연승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정 군은 방송 출연 후 대형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데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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