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유로파리그-EPL서 '더블' 하고 싶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1 09: 25

[OSEN=이균재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3)이 '더블'을 향한 강력한 바람을 나타냈다.
스몰링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서 "우리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하지만 유로파리그를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며 "유로파리그서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한다면 우리가 건재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유로파리그)결승행이 쉽지 않겠지만 올라가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고 말하며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덧붙여 "EPL 입성 후 첫 번째 시즌에 리그서 우승을 맛보는 행운을 누렸다. 다소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정규리그에서 매년 우승하고 싶다"며 리그 우승에 대한 바람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매년 적어도 한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다면 실망이 매우 클 것이다. 최대한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해 모든 시간을 분투하고 있다"며 본인과 팀의 발전을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스몰링은 지난 17일 아약스와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벤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알렉슨 퍼거슨 맨유 감독은 오는 24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스몰링을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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