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강소라 "지연, 뺨 잘 때리더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1 09: 26

배우 강소라가 걸그룹 티아라 지연에게 뺨 맞는 장면의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신해성으로 열연 중인 강소라는 21일 제작진을 통해 화제가 됐던 뺨 맞는 장면에 대해 “그 장면은 오히려 쉽게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강소라는 “지연이가 연기 경험이 있는 아이여서 그런지 잘 때리더라”면서 “단번에 OK가 났다”고 말했다.

강소라와 지연은 극중 라이벌이지만 실제로는 친한 사이. 강소라는 “출연 배우들과 두루두루 친하지만 특히 리안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지연과 자주 연락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나이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지연이를 보며 배우는 점이 많다”고 칭찬했다.
또 강소라는 극중 역할 해성에 대해 “해성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라는 점에서 나와 비슷하다. 특히 넘치는 식욕은 나와 많이 닮았다”면서 “하지만 해성이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솔직한 반면 나는 꽁꽁 감추고 숨기는 편이다. 해성이의 솔직한 매력을 닮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림하이2’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강소라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한약을 장기복용 중”이라면서 “촬영 대기중에는 최대한 많이 껴입고 짬이 날 땐 반신욕도 하면서 추위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드림하이2’는 주인공들의 사각관계가 점화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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