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제레미 린도 카멜로 앤서니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욕 닉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12 NBA 뉴저지 네츠와 홈 경기에서 '황색 돌풍' 제레미 린이 21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지만 92-100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패배로 뉴욕은 16승 17패를 마크했고 뉴저지는 38경기 만에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뉴욕은 린의 특급 활약에 힘입어 7연승을 기록한 뒤 이어진 3경기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이날 경기는 린의 활약 외에도 뉴욕의 간판스타 카멜로 앤서니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타 재즈전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뒤 첫 출장한 앤서니는 11득점 6어시스트를 올렸지만 6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팀원들과 손발이 안 맞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은 뉴저지의 데론 윌리엄스였다. 이날 윌리엄스는 3점슛 8개를 포함 38득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뉴욕은 4쿼터 중반 77-85로 쫓아갔지만 뉴저지는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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