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 “선머슴 역할, 나와 잘 맞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1 15: 03

배우 조윤희가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선머슴 같은 역할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드라마에서 조윤희는 엄청애(윤여정 분)의 둘째딸이자 7년째 가구 공방에서 일하고 있는 방이숙 역을 맡았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조윤희는 숏커트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조윤희는 “여성스러운 역할 많이 하다가 선머슴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여성스러운 것보다 이런 쪽이 내 성향에 맞는 것 같다”면서 “변신하고 주변에서 어울린다고 해주셨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넝굴당'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강부자, 장용, 양희경, 유지인 등이 출연하며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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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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