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데뷔 후 첫 도전한 럭셔리女 역할에 "즐거워"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21 15: 46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심은진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한 럭셔리녀 역할을 완벽 소화했다.
21일 오후 tvN 일일극 ‘노란복수초’에서 재벌2세 캐릭터에 푹 빠진 채, 촬영 중인 심은진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심은진은 강렬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으며, 시크한 블랙 가죽재킷에 세련된 단발 물결 파마 머리로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표현했다.

심은진은 “럭셔리한 의상에 당당한 콘셉트로 연기하니, 진짜 재벌 2세가 된 기분에 촬영이 즐겁다”라고 말했으며,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직접 의상과 소품까지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제작진의 후문이다.
또한 ‘노란복수초’ 이찬호 프로듀서는 “심은진이 냉철하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재벌녀 하윤희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극 중 하윤희가 이유리의 삶이 변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만큼 초반에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랬다. 이런 점에서 심은진의 연기에 성공점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노란복수초’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한 여자의 냉혹한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심은진은 재벌 2세 하윤재(현우성 분)의 여동생으로, 부잣집 딸로 여유롭게 살았지만 내면에는 숨겨둔 아픔이 많은 하윤희로 등장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월~목 오전 10시, 오후 9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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