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합류하기 위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준현은 “오연서 씨가 이번 역할을 위해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고 귀띔했다. 오연서는 ‘넝굴당’에서 엄청애(윤여정 분)의 막내 딸이자 당차고 발랄한 20대 방말숙 역을 맡았다.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를 정말 하고 싶어서 잠도 못잤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넝굴당'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강부자, 장용, 양희경, 유지인 등이 출연하며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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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