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에서 유명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는 방말숙 역을 맡았다. 이날 오연서는 성형미인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자신의 단점을 고쳐간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연서는 “나는 개인적으로 성형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시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성형까지는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연서는 “극중 말숙이라는 캐릭터는 모든 신인 배우들이 하고 싶은 역할일 것”이라면서 1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넝굴당'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강부자, 장용, 양희경, 유지인 등이 출연하며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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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