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학부형 유준상·김남주 “대화 주제는 아이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1 16: 16

배우 유준상과 김남주가 학부형답게 대화 주제가 아이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남주는 “유준상 씨가 공채 후배지만 이제는 편하게 지낸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유준상은 “아이들도 비슷한 또래여서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서 “나이도 같은 40대다”라고 김남주의 나이를 폭로했다.

또 유준상은 “몇 번 김남주 씨와 작품을 같이 하자고 했었는데 못했다”면서 “이번에 같이 하게 됐는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60대 이후에 다시 만나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넝굴당’에서 유준상은 다정다감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을 가진 종합병원 외과의사 방귀남 역할을 맡아 김남주와 부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넝굴당'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남주, 유준상, 윤여정, 강부자, 장용, 양희경, 유지인 등이 출연하며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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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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