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극 '패션왕'의 여주인공 신세경이 심플하고 깜찍한 캠퍼스 룩을 선보이며 '패션퀸'으로 등극했다.
지난 20일 뉴욕 맨해튼에 촬영에서 신세경은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답게 심플하면서도 깜찍한 캠퍼스룩을 입고 촬영장에 나와 스태프의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마친 신세경은 "극 중 가영은 차분하고 조신한 성격이면서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성공을 이뤄나가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라며 "패션을 다루는 드라마답게 의상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극 초반까지는 학생답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시크한 콘셉트에 깔끔하고 활동성 있는 의상을 주로 입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왕'은 '발리에서 생긴 일', '천년지애', '별은 내 가슴에' 등을 집필한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불량커플', '자명고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신세경은 명석하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성격에 엄마의 피를 이어받아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춘 가영 역을 맡았다.
한편 '패션왕'은 오는 3월 12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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