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맹장수술 서비스로 받았다" 폭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1 17: 27

가수 윤종신이 과거 소장 제거 수술 당시 집도의로부터 맹장수술을 서비스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을 결성한 뮤지션 윤종신, 하림,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저는 윤종신 씨 수술받을 때 참여했던 인턴입니다. 건강해지셔서 행복합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한 뒤, 특이한 수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몇 년 전 소장 제거 수술을 했는데, 개복을 꽤 많이 했다. 마취에서 깨어난 뒤 눈을 떴을 때, 집도의께서 '수술도 성공적이고, 맹장은 서비스로 떼어 드렸어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의사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청취자들은 "맹장은 서비스? 윤종신다운 일화다", "나도 배 수술할 때 서비스로 맹장 떼어줬다. 공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한편 신치림은 최근 새 노래 '퇴근길'을 발표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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