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 이틀째 ‘하이킥3’, 시청자 성토 이어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1 20: 00

재방송 이틀째를 맞은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MBC는 지난 20일에 이어 ‘하이킥3’ 스페셜 방송을 내보냈다. 이날 방송은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지난 방송을 편집한 내용이었다.
앞서 지난 20일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본 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의 피로가 오래 누적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제작을 잠시 중단했었다. 더욱 완벽한 작품을 위해 휴식이 필요했다”고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게 된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제작진의 이 같은 해명에도 시청자들은 쉽사리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또 다시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제작진 사상 초유의 뻔뻔함이다”, “오늘도 재방송이라니 실망이다”, “이건 아니지 않나?”라면서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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