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블루', 위로받는 느낌의 따뜻한 곡 '감동'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2 08: 15

그룹 빅뱅의 5집 미니앨범 선공개곡 '블루'가 드디어 공개, 멤버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블루'는 22일 자정 YG 블로그 및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지난 17일부터 멤버들의 컴백 소감을 묻는 짤막한 영상에서 잠깐 흘러나왔던 배경 음악 '블루'가 드디어 완전히 베일을 벗은 것이다.
영상에서 멤버들이 말했듯 '블루'는 지난 해 빅뱅의 힘들었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자신들을 위로하는 듯 했다. 특히 '그리움 속에 맘이 멍들죠', '내 머릿속에 새겨진 트라우마', '사람들은 왔다 간다' 등의 가사가 인상 깊은 대목.

빅뱅은 22일 자정 YG 블로그에 올라온 영상에서 곡 '블루'에 대해 "그리움과 허전함, 슬픔"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아팠던 것들이 파랗게 변하는 곡"이라고 말했다. 또 "위로받는 느낌의 따뜻한 노래"라고 자평했다.
오랜만의 빅뱅 컴백에 팬들 역시 큰 호응을 보였다. 팬들은 22일 자정을 기하여 '블루'가 공개되기만을 학수고대했고 드디어 음원이 공개되자 "광고에서 짤막하게 나왔던 곡의 일부로도 굉장히 좋았는데 완곡을 들으니 더 좋다", "뮤직비디오에 멤버들의 표정 연기가 일품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실제로 빅뱅은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진지하면서도 수준급의 표정연기를 펼쳐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해외의 어느 공터에서 펼쳐지는 '블루' 뮤직비디오에는 성숙해진 빅뱅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빅뱅은 음원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오전 8시 현재까지도 멜론,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1위를 휩쓸고 있다. 온라인 상에는 '역시 빅뱅'이라며 세련된 음악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9일 '얼라이브'를 발매할 계획이며 오는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의 서울 공연에서 첫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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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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