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으로 강등된 박주영(아스날)이 리저브 경기서 맹활약했다.
박주영은 22일(한국시간) 열린 노리치 시티와 리저브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6분 팀의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13분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과 아포베, 베나윤이 1골씩 기록했고 안드레이 아르샤빈은 2골을 터뜨려 대승을 마무리했다.
이날 마루앙 샤막과 선발 투톱을 이룬 박주영은 전반 5분 요시 베나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13분에는 베니크 아포베의 추가골을 도왔다. 1골 1도움을 올리며 풀타임 활약해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후반 39분 교체 투입돼 고작 6분을 소화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실전 경기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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