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의 아버지가 며느리 삼고 싶은 걸그룹 멤버로 용준형과 공개 연애 중인 구하라를 꼽았다.
용준형의 아버지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다른 비스트 멤버들의 아버지와 함께 출연해 '며느리 삼고 싶은 걸그룹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구하라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지난해 구하라 양이 인사를 하러 우리 집에 온 적이 있는데, 성격이 쾌활하고 붙임성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두 사람의 열애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 팬들의 반응도 많이 걱정됐다"면서 "들키지 말았어야 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용준형은 구하라 얘기가 나오자 부끄러운듯 고개를 못드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해 6월 파파라치 보도로 인해 열애 사실을 대중에 알렸다.
한편 이날 단독 게스트로 나선 비스트는 연습생 시절 다른 기획사에서 퇴출됐던 아픈 경험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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